Overview
LP와 하루를 보내는 호텔, Musique Plaque
‘가볍게 접한 LP 음악이 오래가는 취향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오디오 청취 공간과 바이닐 숍이 늘어나며 LP는 더 이상 일부
마니아만의 특별한 취미가 아닌, 누구나 가볍게 경험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턴테이블 앞에 앉아 디지털 스트리밍과는
다른 방식으로 음악을 감상하고 즐거움을 발견하죠.
Musique Plaque는 LP와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하는 LP 청취 호텔 브랜드입니다.
Challenge
음악만 들으러 가는 공간의 아쉬움
요즘 LP를 들을 수 있는 공간은 많아졌지만,
대부분 음악 감상만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야 합니다.
평소 음악을 즐기는 방식과 달리 온전히 감상에 집중해야 하기에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진입장벽이 느껴지고,
이미 좋아하는 사람도 편안하게 머무르기 어렵습니다. 결국 그 공간을 벗어나는 순간, LP는 다시 낯선 존재가 되어버리죠.
Insight
취향은 시간이 쌓이며 만들어지니까
취향은 즐기는 순간들이 반복되며 만들어집니다. LP가 내 삶에 깊숙이 스며들려면 진짜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LP와 함께 하루를 보내는 공간을 고민했습니다.
Brand Proposition
LP와 함께하는 하루
호텔은 다양한 일상의 순간이 이어지는 공간입니다. 쉬고, 먹고, 대화하고, 잠드는 흐름 속에서 LP는 하루의 일부가 됩니다.
Musique Plaque가 지향한 감각은 조용한 친절함에 가깝습니다. 처음 LP를 접하는 사람에게는 편안한 시작점을, 이미 LP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 깊이 머무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Core Value
브랜드 경험을 만드는 세 가지 감각
브랜드 경험은 세 가지 감각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이 기준은 공간, 서비스, 그래픽을 설계하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직접 만지는 몰입
LP를 고르고 꺼내고 재생하는 손의 감각을 브랜드의 출발점으로 삼았습니다.
함께 확장되는 취향
혼자 듣는 음악을 넘어, 큐레이터와 동반인, 리스닝 클럽을 통해 취향이 대화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
LP의 물성과 호텔 서비스의 편의를 함께 다루기 위해, 물리적 경험과 디지털 인터랙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Identity
손길과 리듬으로 만든 언어
LP를 고르고 꺼내 듣는 손길에서 출발해, 정돈된 기하학적 구조 위에 손으로 그은 듯한 리듬을 더했습니다. 호텔의 질서와 음악의 감각을 함께 담은 그래픽 언어입니다.
이 언어는 로고, 키카드, 가이드 맵, LP 리스트, 객실 패드, AR 필터로 확장됩니다.
Experience
취향이 만들어지는 여정
01 / Reservation
함께 고르고
예약 시 동반인과 함께 LP와 액티비티를 선택하며, 머물기 전부터 음악에 대한 기대를 나눕니다.
02 / Lobby & Curator
가까이 듣고
로비는 투숙객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에게도 열린 공간입니다. 큐레이터가 고른 음악을 듣고 직접 음반을 살펴보며 취향의 단서를 찾습니다. 상담과 리스닝 클럽은 낯선 음악도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돕습니다.
03 / Room
나만의 속도로 머무는 시간
객실은 주변의 속도에 맞출 필요가 없는 프라이빗한 청취 공간입니다. 큐레이터가 준비한 Welcome Music과 액티비티는 LP를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하루의 생활 속으로 가져옵니다.
04 / Farewell Gift
떠난 뒤에도 남는 취향
숙박 중 인상 깊었던 곡은 체크아웃 후 디지털 플레이리스트로 남습니다. Musique Plaque에서 보낸 하루는 일상으로 돌아간 뒤에도 다시 재생됩니다.